방콕여행을 하면서 힘들었던 건
먹는 문제였어요
향신료 때문에 힘든 게 아닌..
짠맛이 너무 강해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아주 맛있게 한 끼식사를 즐긴 곳이 있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쌥 칵칵
쌥 칵칵
37 Soi Sukhumvit 16, Khwaeng Khlong Toei,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아속역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의 거리)
매일 오전 11:00 ~ 오후 10:00
아속역 근처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은 매장인듯합니다.
저는 숙소가 근처에 있어서
지나가면서 어떤 음식을 파나 구글지도에
검색을 해보고 방문해 보기로 결정했었어요
입구에 가면 직원분이 내부 외부 어디에 앉을건지 물어봅니다.
저는 시원하게 내부로 들어갔어요
지나다닐 때 손님이 가득가득했었는데
11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한 팀만 있고 비어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나갈 무렵에는 거의 가득 찬 식당!!
사진에 보이듯이 내외부 인테리어가 깔끔했어요
메뉴판을 다 찍지는 못했습니다^^;
메뉴를 고르지 못한 채로 일단
맥주부터 주문!!, 이번엔 복숭아 주스도!!
(이번엔 레오로 주문했어요)
메뉴를 고민고민 하고 있는 도중
사장님이 등장하셔서
한국인인걸 확인하시곤
추천 메뉴 약 4가지를 알려주셨어요
추천메뉴 중 주문한 것은
팟타이(치킨), 똠양꿍, 항정살구이
구글 리뷰에 평점이 좋은 이유를
알 수가 있었어요
항정살구이는 신선한 항정살을 구워 나온듯했고
소스마저도 너무 짜지 않고 좋았어요
그리고 깜짝 놀랐던 똠양꿍
얼큰한 맛이 그리웠던 태국여행 중
얼큰한 맛을 채워준 똠양꿍!!
신맛도 덜하고 은은한 단맛도 났어요
36도의 온도에 얼큰한 국물을 먹으니 땀이 한 바가지..
짝꿍은 인생 첫 똠양꿍이라 그런지
안에 새우위주로 시식!!
팟타이는 신기하게 땅콩을 따로 줬어요
매운 고춧가루와 땅콩을 넣고 쉐킷쉐킷
이날이 여행 중 3번째 팟타이였는데
그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어요
시원한 맥주 한잔과
각 음식을 한 입씩 먹을 때마다
너무 즐거웠어요
맛있게 식사를 즐기고 있을 때
사장님이 다시 등장해서 맛있어요?라고 한국말로 물으셔서
따봉을 보여주면서 완전! 맛있어요라고 대답을 해드렸어요
그러자 함박미소를 보여주셨어요
인생 첫 똠양꿍을 도전해보고 싶으실 때
여행 중 얼큰한 국물이 당길 때
한국인의 입맛에 최적화된 태국음식이 당길 때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 없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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